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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Inside The Park] 스포츠 웹툰 김익수 작가 DUGOUTV

dugout*** (dugout***)
2021.06.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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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읽는 야구

 

야구장에 방문하거나 TV로 중계를 보는 것과 같이 단편적으로 야구를 즐기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더그아웃 매거진> 같은 잡지 매체뿐 아니라, 모바일 야구 게임이나 편파 중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야구를 향유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저비용을 넘어 무비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구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한 주간 진행된 경기의 소식을 유머러스하게 접할 수 있는 야구 웹툰이다. 여러 야구 웹툰 중에서도 이번 호 더그아웃 인사이드 더 파크에서는 매주 월요일 연재되는 익뚜의 야구스토리의 저자 김익수 작가를 만나봤다. ‘라이트함을 제1의 작업 철학으로 여긴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전윤정 Location 더그아웃 매거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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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매거진>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5 18일 인터뷰)

인터넷상에서 익뚜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익수라고 합니다.

 

 

전부터 <더그아웃 매거진>을 알고 있었나요?

. 알고 있었죠. (인터뷰 요청은 어떻게 수락하게 된 건가요?) 사실 인터뷰를 해도 직업 특성상 작품에 큰 영향이 없어서 인터뷰는 잘 안 했어요. 근데 제가 야구 만화를 꾸준히 작업하고 있고 워낙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야구 매거진에 출연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수락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익뚜의 야구스토리를 홍보해 볼까요?

<더그아웃 매거진>도 마찬가지겠지만, 제 만화는 불특정 다수를 독자로 두는 게 아니라 스포츠 중에서도 야구에 관심 있는 분들, 그중에서도 만화에 관심 있는 분들만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독자층이 아주 적어요. 그래도 마니아를 공략하기보다는 누구나 가볍게 보고 웃을 수 있는 만화를 꾸준히 그려왔어요. 덕분에 특별히 홍보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분들은 알아서 찾아서 오세요. (웃음)

 

익뚜의 야구스토리를 보면 10개 구단 이야기가 고루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 궁금해요.

팀으로 말씀드리자면 없고요. 축구도 그렇고 야구도 마찬가지로 선수 위주로 스포츠를 봐요. 마이너한 선수보다는 아무래도 재능이 뛰어나서 튀는 선수들을 좋아해요. 이름을 언급하자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KT 위즈 강백호 선수요. 요즘은 KIA 타이거즈 이의리 선수가 괜찮고요. 이런 선수들을 보면 스포츠를 보는 즐거움을 느끼죠. 그래서 저는 특정 팀의 팬이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면 그 선수를 응원하고 그 팀을 응원하게 돼요. , 응원 여부를 떠나서 경기 막판에 종종 나오는 역전극 같은 재미를 추구하기도 하고요. 올해는 KIA 타이거즈 경기를 거의 다 보고 있어요. KIA 쪽에서도 지금 웹툰을 연재하고 있어서 KIA를 눈여겨보다 보니까 애착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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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야기한 대로 익뚜의 기아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어요. 10개 구단을 모두 다루는 내용을 연재할 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0개 구단을 다룰 때는 어지간하면 모든 구단이 다 노출될 수 있게끔 해요. 개별 캐릭터의 개성도 최대한 죽이는 편이고요. KIA 웹툰은 아무래도 다른 팀 이야기는 거의 안 하죠. 내부 이야기 위주로 그리다 보니까 차이가 커요. ‘야구스토리처럼 흐름을 훑는 것보다는 앞으로도 힘내보자 하는 방향으로 그리죠. (응원의 메시지를 주는 거군요.) . 그게 일희일비하는 것보다는 좋으니까 그런 식으로 표현해요.

 

처음 작가가 됐을 땐 축구 웹툰으로 시작했어요. 스포츠 웹툰 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굉장히 오래됐어요. 2005년쯤 박지성이 한창 국민적인 관심을 끌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선수들을 캐릭터화해서 축구 커뮤니티에 올렸어요. 그걸 본 축구 해설가 서형욱 씨가 만화를 한번 연재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그렇게 시작하게 됐죠. 또 그 당시에는 이미 최훈 씨가 야구 만화를 연재하고 있을 때였어요. 기존에 그분이 정말 잘하시니까 난 축구 해야지 한 거죠. (그림을 원래부터 그렸던 건가요?) 원래는 회사에서 캐릭터 디자인을 했어요. 그래서 제 캐릭터들은 말 그대로 캐릭터스러운 면이 있어요.

 

축구 웹툰을 연재하다가 중간부터는 야구 웹툰을 병행했어요.

우연히 다음 쪽에서 스케줄이 하나 비어서 제가 야구를 해볼까요?” 하니까 한번 해보자 하셨어요. 반응이 괜찮으면 쭉 가고 아니더라도 잠깐만 해보자고 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계속 연재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축구 만화는 연재를 종료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해요.

다음에서 스포츠 섹션 규모를 좀 줄였죠. 관심도가 줄었으니까요. 축구는 손흥민이 큰 활약을 하고 있지만, 요즘엔 예전 박지성만큼의 임팩트가 잘 안 나오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축구는 쉬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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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웹툰 작가의 일과는 어떤가요?

특별할 건 없어요. 작업하는 날은 딱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경기나 스포츠 뉴스, 커뮤니티 소식은 늘 빠짐없이 보려고 노력해요. 한 주 동안 그런 정보들을 계속 쌓아 놓고 작업하는 날은 거의 작업만 해요. 요즘은 주로 일요일에 작업을 하는데 종일 작업만 바쁘게 하고 있죠. , 미술학원을 차려서 평일에는 디지털 그림 그리기 쪽으로 학생들을 봐주고 있어요. 올여름쯤을 목표로 만화책 작업을 하나 하고 있어서 평일은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만화 작업을 위해 매일 전 구단 경기를 챙겨보는 건가요?

요즘은 KIA 경기만 봐요. KIA만 보더라도 돌아가면서 다른 팀과 붙으니까요. 사실 경기를 다 챙겨볼 순 없어서 주로 하이라이트로 챙겨봐요. 경기라는 게 하이라이트만 봐서는 모를 흐름이 분명히 있지만, 시간상 어쩔 수 없죠. 그래도 KIA 경기는 어지간하면 잘 챙겨서 봅니다. 그렇게 보면 확실히 더 정보량이 많기는 해요.

 

경기를 보면서 만화에 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소재를 포착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매일 연재하는 거였다면 그런 식으로 경기에 따른 에피소드를 생각하겠죠. 하지만 일주일을 단위로 하다 보니까 일주일 동안 이 팀의 흐름이 어땠는지를 먼저 분석해요. 어떤 경기의 한 장면으로 만화를 만들면 보는 사람들이 몰라요. 안 본 사람이 너무 많거든요. 대중 중에서 스포츠 좋아하고 만화까지 좋아하는데 그 경기까지 봐야 한다면 이해를 못 해요. (개별 에피소드보다는 전반적인 흐름을 보려고 하는 거군요?) . 그렇죠. 상승세나 하락세를 파악해야 하는 게 크고요. 주중 경기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잘 잊혀서 주말 경기 위주로 흐름을 봐요. 큰 이슈들 아니고서는요.

 

만화를 보면 종종 실존 인물들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도 나와요. 이런 부분은 실제 대화를 기반으로 한 건가요?

인터뷰를 보고 그분들의 성향을 파악하긴 해요. 하지만 캐릭터에 엄청나게 강한 개성을 부여해버리면 자칫 그게 누가 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자제하죠. 개성을 억누르고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대사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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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를 구성하는 부분에서도 직접 취재하러 가는 부분은 없는 거고요?

. 그건 힘들죠. 현장에 직접 가기도 힘들고, 요즘은 경기를 보러 가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일주일 작업 동안 마땅한 소재를 찾기 힘들었던 적도 있었나요?

보통은 그런 경우가 많은데, 스포츠는 팀이 많아서요. (웃음) KBO리그는 사건이 늘 터져요. KBO리그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에서는 항상 사건이 터지지 않나요? 스포츠 만화만 지금 17년 넘게 하고 있는데, 늘 사건이 터지다 보니 소재 찾기 어려운 경우는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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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뚜의 야구스토리를 연재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회차가 있나요?

어벤져스를 패러디했을 때가 있었어요. 그때가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특이하게 저는 금방금방 잊는 편이라 늘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요. (지난 회차는 마음에 잘 안 남겨 두는 스타일인가요?) 그렇죠. 근데 기억하기는 해요. ‘이 소재를 또 쓰면 안 되겠다’, ‘여기선 좀 끊어야겠다 하죠. 지겨워질 수가 있어서요. 예를 들어 한화 이글스는 늘 리빌딩, 리빌딩 하다가 또 리빌딩 얘기를 해 버리면 독자들도 얘는 맨날 이 얘기만 하네라고 하니까요.

 

오랜 기간 만화를 연재하면서 한 번쯤은 슬럼프 혹은 연재에 싫증이 나는 순간도 있었을 법해요.

뭐 잘나가야 슬럼프도 있고 그런 거 아닌가요? (웃음) 저는 그런 적이 별로 없어서 제 스타일 자체가 좀 그래요. 강렬하게 불태우는 것보다는 오래 살아남아야지 하는 마음이에요. 그래서 만화에서도 욕설은 거의 안 쓰고요. 물론 자극적인 말을 쓰면 사람들이 공감하고 재밌어하기는 해요. 그게 순간은 편하고 좋을지 몰라도 제 기준 안에서는 옳지 않아요. 실존 선수들을 다루는 거기도 하다 보니 많이 순화하려고 하죠. (순한 맛으로 슬럼프 없이 오래가려고 하시는 거죠?) 그렇죠. 크게 성공을 거두거나 잘나가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만화를 오래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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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는 직업병을 앓는다고들 하잖아요. 만화가로서 가지게 된 직업병이 있나요?

인생에서 큰 취미였던 스포츠를 이제 가벼운 마음으로 잘 못 보게 됐어요. 자꾸 생각하게 되거든요. 토토처럼 돈을 건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어릴 때는 야구를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순수하게 좋아하고 슬퍼했다면, 지금은 축구나 야구를 보고 , 기뻐!’ 이게 아니라 , 이거 에피소드 좋다!’ 하니까요. 좋은 취미 생활을 잃었다는 게 아쉽긴 하죠.

 

스포츠 웹툰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일까요?

글쎄요. 어렵네요. 80? (20점은 어디서 감점된 건가요?) 그림을 그리다 보면 늦게 자야 하고 밤낮이 바뀌기도 해요. 지금은 덜하지만, 예전엔 더 심했어요. 해외축구는 새벽 4시에 하고 그러다 보니까 기다리다가 지치고 그랬어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까진 못해요. (체력적으로 안 받쳐줘서 감점이군요.) . 체력적으로 안 돼요. (웃음) (그럼 80점까지 올라가게 된 이유는요?) 역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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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야구의 매력을 하나만 꼽자면 무엇일까요?

최희암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야구가 생산성 없는 공놀이인 건 맞아요. 그래도 저는 야구를 알고 모르고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건 아니지만, 그 즐거움을 알면 인생에 하나의 즐거운 일이 생기는 거라고 봐요. 물론 맨날 져서 야구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는 한화나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을 보면 짠하기는 하죠. 하지만 그분들도 그 자체를 (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으로 여겨서 재밌어하기도 하잖아요. 아무쪼록 야구는 인생의 큰 즐거움이에요.

 

익뚜의 야구스토리에 등장하는 구단 마스코트 캐릭터 중에 가장 정감이 가는 캐릭터를 뽑자면 누구인가요?

KT 위즈 캐릭터요. KT는 막내로 들어와서 만화에서도 늘 다른 선배들한테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로 그려요.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정감이 가더라고요. 생긴 게 삐죽삐죽해서 그릴 때 쉽지 않은데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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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부터 캐릭터 그림 스타일이 바뀌어서 독자들의 호불호가 갈렸어요. 계기가 있었나요?

그림체는 늘 조금씩 바꿔요. 이번에야 좀 눈에 띄게 바뀌어서 독자분들이 이전 게 더 나은데?’ 하시는 거죠. 하지만 원래 것이 익숙해서 그래요. 유니폼도 그렇잖아요. 팀 유니폼 바꾸면 처음에는 다 이상하다 그러니까요. 예전 거는 캐릭터가 길쭉했는데 이제는 조금 바뀌었죠. 표현하기에는 개성이 없어졌지만 편리하기는 해요. (그림체를 매번 바꾸는 이유가 편리성 때문인 거예요?) 보기가 더 좋아서요. 처음 야구 만화를 그릴 땐 개성을 더 중요하게 여겼어요. 당시 야구 만화를 그리던 분들도 몇 분 계셔서 외양적으로 봤을 때 이 사람 만화구나 할 만한 게 있어야 했거든요. 이제는 4, 5년 정도 하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점차 죽여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나만의 작업 철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사람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만화를 만들려고 해요. 출근하면서 혹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오늘은 야구가 없으니까 만화 하나 볼까?’, ‘저번 주에 우리 팀이 이랬는데 이번 주에는 어떻게 그려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볼 수 있는 만화요.

 

다른 장르 웹툰처럼 가상의 인물을 다루는 게 아닌, 실존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스포츠 웹툰 작가로서 애로사항이 있나요?

역시 캐릭터에 개성을 깊게 부여하지 못하는 점이죠. 캐릭터 특성을 살리면 사소한 에피소드도 재밌게 끌고 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죽이려고 노력해야 하고, 실례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조금 어렵죠.

 

독자들의 피드백도 챙겨서 보는 편인가요?

.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챙겨서 봐요. 댓글이 막 읽지 못할 정도로 많은 건 아니라서 어지간하면 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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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달아주는 댓글 중에 작가로서 봤을 때 기분 좋은 말은 무엇인가요?

만화 그리는 사람으로서는 재밌다 정도가 제일 좋아요. 아니면 제가 만화에 가끔 숨겨놓은 요소들을 찾아보는 분들이 계실 때 기분이 좋고요. 꼭 그러지 않아도 일단 재밌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면 가장 마음이 편하죠.

 

만화에 숨겨진 디테일을 살리는 편인가요?

살릴 때도 있고 못 살릴 때도 많아요. 아무래도 일요일 경기 끝나고 정보를 정리해서 바로 만화 작업에 들어가야 하니까 시간상 여유가 많진 않아요. 능력 부족이죠, 사실. (웃음) 잘하시는 분들이야 시간이 문제겠어요?

 

그러고 보니 월요일 웹툰에 일요일까지의 경기를 다 실을 수가 있나요?

지금은 일요일 경기를 일찍 하니까 좋은데, 여름 돼서 일요일 경기도 야간 경기가 되면 난리 나죠. 그런데 예전에 축구 하던 시절도 있어서. (익숙하겠어요.) . 월요일 새벽 4시에 경기를 하면 보면서 동시에 그리기도 했어요. 경기 결과를 예상하고 스토리를 대충 짜 놓은 채로 그리면서 보다가 경기가 뒤집히면 방향을 틀든가 대사를 바꾸든가 하는 거죠.

 

만화를 연재하면서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제가 감정적이지 않은 사람이라, 행복하다고까지 느낀 적은 잘 없어요. 그냥 재밌고 즐거운 정도예요. 가벼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가볍게 그리기 때문에 감정도 가벼이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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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웹툰 작가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해요.

현재 책을 작업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 작업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스포츠 웹툰의 생명력은 사실 아주 짧아요. 1년은커녕 일주일 지난 것도 잘 안 찾아보죠. 단행본으로 나오는 책은 스포츠 웹툰과는 성격이 다르다 보니까, 꼭 책이 아니더라도 수명이 긴 작품 쪽으로 작업해보고 싶어요. (정주행하기 좋은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거군요.) 그렇죠. 사람들에게 유익하면서 책으로서의 가치도 있는, 가치가 쭉 남아서 계속 있을 수 있는 작품들을 작업해보고 싶은 거죠.

 

마지막으로 익뚜의 야구스토리 <더그아웃 매거진>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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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그아웃 매거진 122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1년 122호(6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dugoutm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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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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