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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STORY SK 와이번스 최승준 MEMORIES

dugout*** (dugout***)
2016.08.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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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습니다


 

지난 7월 9일, SK 와이번스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21경기 연속 팀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동안 SK가 쏟아낸 홈런 수는 무려 39개. 이 중에서 3분의 1에 해당하는 13개의 홈런은 최승준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2006년 LG에 입단한 최승준은 장타력을 갖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많은 선수들이 그랬듯이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는 선수 중 하나이기도 했다. 올해 FA(Free Agent, 자유 계약 선수)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한 정상호의 보상선수로 SK에 입단했다. 그리고 올 시즌, 스스로 알을 깬 최승준은 울분을 토해내듯 무더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SK가 대포군단으로 거듭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팀 내 홈런 1위는 최승준의 차지다. 거짓말 같은 시즌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7월 7일 인터뷰)

 

Photographer 황미노 Interview 윤태진 Editor 황형순 Location 인천SK행복드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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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그아웃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아나운서 윤태진입니다. 요즘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푹푹 찌는 무더위 못지않게 요즘 타격 페이스가 뜨거운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SK 와이번스 최승준 선수입니다. 유망주 꼬리표를 떼고 KBO리그 6월 MVP에 등극한 오늘의 주인공 최승준 선수를 만나보겠습니다.

 


SK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아요. 팀 홈런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최승준 선수의 공이 크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팀이 19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그 기간 동안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홈런을 많이 쳤기 때문에 기록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본인이 잘 칠 수 있었던 요인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일단 감독님께서 저를 계속 시합에 내보내주신 덕이 크다고 생각하고요. 또 타격코치님께서 제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제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왔던 것도 요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점은 팀을 옮기고 난 이후라고 생각하나요?

네. 우선 제가 팀을 옮기기 전까지는 1군 경기에서의 기록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팀을 옮기고 나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걸 보면, 1군 경기에 많이 출장하면서 심적으로도 안정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 트레이드 되었던 정의윤 선수도 성적이 좋았어요. 정의윤 선수를 통해 들었던 조언이 있었나요?

제가 처음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을 때 의윤이 형은 제가 눈치를 본다고 생각했나 봐요. 그래서 저한테 눈치 보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고 정신적으로 편해지는 말을 많이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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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지만 LG에서는 기회도 많지 않았고 포지션도 변경했는데, 집중하기 어렵지 않았나요?

포지션을 변경했던 건 부상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원래 포지션이 포수였고 포수는 수비를 더 잘 해야 하는 포지션인데 무릎 수술도 받고 계속하기 힘들 것 같았어요. LG 시절 배터리코치셨고 지금도 SK에 계신 장광호 코치님과 상의를 많이 했어요. 안 되는 것을 붙들고 있는 것보다 제 장점을 살리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사실 포수를 하는 선수들을 인터뷰하면 이 포지션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말을 많이 해요. 최승준 선수도 미련이 많이 남았을 텐데요.

저도 미련이 많이 남았고 쉽게 포기하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안 되는 걸 계속 하면 제 야구인생에 발전이 없을 것 같았어요. 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아쉬운 결정을 해야 했죠.

 

 

2군에서 홈런왕이었다는 점,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했다는 점이 박병호 선수와 많이 겹치는데 알고 있었나요?

고등학교에서도 야구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알고 있었는데 박병호 선수는 지금 대선수가 되었잖아요. 평소에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연락도 자주 합니다. 저는 요즘 결과가 잘 나오고 있는데 병호 형이 워낙 안 좋다 보니까 제가 연락 한 번 했습니다.

 

 

뭐라고 했나요?

힘내라고요. (웃음) 제가 이런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2군 생활 할 때도 맛있는 거 생기면 같이 먹자고 하고 저를 잘 챙겨주던 형인데 요즘 컨디션이 안 좋은 모습을 보니까 걱정이 됩니다.

 

 

정상호 선수의 FA 보상선수로 SK에 합류했어요. 보통 예상치 못하게 팀을 옮기면 상심하는 선수도 있고 무덤덤한 선수도 있는데 본인은 어땠어요?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어요. 누군가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보상선수를 내주는 팀은 20명의 보호선수를 지정하는데 그 외의 선수 중에서 가장 첫 번째인 선수가 너였기 때문에 뽑힌 거라고요. 저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 고향도 인천이고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문학야구장(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제 야구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 반 설렘 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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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있을 당시에 누가 본인을 가장 많이 챙겨줬어요?

너무 많은데….(웃음) (정)성훈이 형이 잘 챙겨줬어요. 이병규(9) 선배님도 저를 많이 챙겨주셨고요. 한 번은 제가 팀을 옮기고 나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할 당시에 조언을 구하려고 이병규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그때 선배님이 장문의 메시지을 보내주시더라고요. 슈퍼스타이신 분에게 그런 정성어린 조언을 듣게 돼서 너무 감동 받았어요. 아직도 그 메시지는 핸드폰에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또 제가 LG에 있을 때 성훈이 형이 주신 방망이를 쓰면 타격이 잘 됐어요. 그래서 방망이를 자주 챙겨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죠.

 

 

베테랑 선수들이 최승준 선수를 많이 챙겨줬나 봐요.

저를 보실 때 많이 아쉬우셨나 봐요. 뭔가 하나만 터지면 잘 될 것 같은데 못 터뜨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저를 더 아껴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6월 28일 경기 기억하세요? 그날이 바로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날이에요. 장시환 선수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는데 특별히 노리던 공이 있었나요?

장시환 선수는 저랑 동갑이에요. 그 전에도 공이 굉장히 빨랐던 투수로 기억해요. 경기 전 직구에 방망이가 늦게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홈런을 친 공은 전부 변화구였어요. (웃음)

 

 

지난 7월 2일에 같이 LG에 있었던 정의윤 선수와 9회에 백투백 홈런을 때리고 친정팀에 역전승을 거뒀는데, 기분이 어땠어요?

제가 LG전에서 엄청 성적이 안 좋았거든요. 의윤이 형한테도 얘기를 했는데 본인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모르게 LG전만 되면 방망이를 세게 쥐고 스윙도 커지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힘을 뺀다고 빼는데 ‘아, LG전에서 진짜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저도 모르게 의식을 하는 거 같아요. 당시에 한창 타격페이스가 올라온 상태로 LG 경기에 출전했어요. 의윤이 형이 동점 홈런을 치는 걸 보고 저도 어떻게든 살아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그런데 공이 배트에 잘 맞아서 홈런이 됐죠. 그때 의윤이 형이랑 아무 말도 안하고 서로 보자마자 껴안았어요. (웃음) 주위에서도 그 장면이 굉장히 짠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그 홈런을 치고 나서 소름이 엄청 돋았어요. 홈런 치고 그렇게 좋아하는 티를 내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저희 둘 다 ‘아, 우리가 뭔가를 보여줬다!’ 하는 성취감이 들었나 봐요.

 

 

에디터 역시 이 경기를 직관하고 경기장을 나올 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여운이 남았다. 드라마나 소설로 쓰여도 억지스러웠을 일이기 때문이다. 홈런을 치고 다이아몬드를 돌 때, 더그아웃에서 말없이 정의윤과 껴안을 때, 최승준이 느꼈을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과거의 나를 넘어섰다는 생각, 2군 시절의 설움, 그 시간을 함께 한 옛 동료…. 여느 때와 또 다른 짜릿함과 더불어 만감이 교차했을 그날이 떠올랐는지 최승준의 목소리도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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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선수가 초구를 타격했을 때 성적이 굉장히 좋아요. 6할에 육박하는 타율에 홈런이 7개예요.

처음에 대타로 많이 출전했는데요. 대타로 나와서 초구부터 볼카운트를 불리하게 시작하면 반은 지고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때부터 초구를 노리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물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많이 아쉽죠. 그래도 좋은 공이 들어오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6월 성적만 놓고 보면 올스타 선수로 뽑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아쉬울 것 같아요.

아뇨. 전혀 아쉽지 않아요. 저도 물론 올스타전 출전하고 싶고 뽑히는 게 꿈이지만, 아직은 올스타에 뽑힐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나서 떳떳하게 선정되고 싶습니다.

 

 

SK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사실 SK에 동갑인 친구들이 많아요. 모이면 야구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날 경기를 복기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서 야구에 더 재미를 붙이게 돼요. 또 친한 친구들이다 보니 어려운 점이나 고민도 얘기할 수 있게 돼서 혼자 담아두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어요. 서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SK에 와서 깨달았습니다.

 

 

누구하고 얘기를 많이 하나요?

저와 동갑내기 룸메이트인 이명기 선수요. 명기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 제가 잘 치는 걸 보면 엄청 좋아해줘요. 본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기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 그런데 오히려 저보다도 더 좋아해주니까 정말 고맙게 생각해요. 제가 시범경기에서 성적이 안 나왔을 때, 명기가 방에 들어오면서 제 눈치를 많이 봤거든요. (웃음) 요새는 그 상황이 바뀌었어요.

 

 

본인만의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나요?

글쎄요…. 아직 특별한 루틴이나 징크스 같은 건 없어요. 안 만들려고 한다기보다는 그런 걸 잘 믿는 편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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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짜장면이에요. (웃음)

머리가 곱슬이어서 그런 별명이 붙었는데, 팬 분들이 별명을 참 잘 지으시더라고요.

 

 

또 다른 별명도 있죠?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요. 메이저리그 선수인데 제가 그 선수랑 얼굴이 닮았거든요. 소사나 히메네스 같은 용병 선수들이 제 이름을 모르니까 그렇게 불렀어요. SK에 얼마 전에 합류한 라라 선수도 저를 처음 봤을 때 제 얼굴이 카브레라와 비슷하다고 얘기했어요. 누가 이야기해준 적도 없는데 깜짝 놀랐죠.

 

 

야구 외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나요?

부모님께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10년 동안이나 저를 기다려 주셨으니까요. 처음 한창 잘 치고 있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요즘은 ‘또 쳤어?’하는 반응이세요. (웃음) 오랜 시간을 기다리신 만큼 제가 더 잘해드려야죠.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요?

특별한 취미는 없고 거의 집에만 있어요. 가끔씩 나가면 쇼핑을 하기도 해요. 옷은 사이즈만 맞으면 무조건 사는 편인데 저한테 맞는 옷이 거의 없어서 힘드네요. (웃음)

 

 

최승준 선수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본인이 실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 보여요. 사실 지금 잘하고 있으니까 어렴풋이 인기가 늘었다는 건 느껴져요. 그런데 아직 뭔가 확 와 닿는 부분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전반기가 아직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성적이나 컨디션도 굉장히 좋아 보여요! 자신감도 생긴 것 같고요. 본인의 전반기에 대한 평가를 내려 보자면요?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사실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저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좋지 않았고 개막하고 나서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2군도 내려갔다 왔고요. 하지만 모든 야구선수들이 그렇듯, 안 좋을 때가 있으면 좋을 때가 오잖아요? 지금도 감이 좋지만 마냥 좋을 수는 없으니까 이 컨디션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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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 ‘이 투수를 상대했을 때, 굉장히 까다로웠다.’ 혹은 ‘후반기에는 이 투수를 공략하고 싶다.’ 하는 선수가 있나요?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 선수요. 공이 워낙 좋은 투수니까 배트 중심에 정확하게 맞춰보고 싶어요. 항상 배트가 공보다 늦게 나와서 배트가 2개 정도 부러졌거든요. 배트 값 한번 해야죠!

 

 

기대해보겠습니다! 롤모델로 삼은 선수가 있나요?

항상 바뀌는데…. 처음 SK에 왔을 때는 의윤이 형의 반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특별히 목표로 두는 롤모델은 없어요.

 

 

질문이 막바지에 이르렀어요. 아주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죠. 최승준 선수에게 야구란?

행복도 주지만 아픔도 주는 매력을 가진 것 같아요.

 

 

최승준 선수에게도 야구가 애증의 대상이네요.

그렇죠. 그 매력 때문에 지금까지 싫증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부모님께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했던 적이…. 사실 한 번 있었어요. (웃음) 그런데 그게 올 시즌 초였습니다. 시범경기 때 너무 안 좋다 보니까 제 실력은 여기까진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올해만 더 해보라고 권유하셨고 저도 올해까지만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그만뒀더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을 지우고 싶을 정도예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안녕하세요! SK 와이번스 최승준입니다. 요즘 팬 분들이 응원 많이 해주시는 거 알고 있고 항상 감사합니다. 전반기 마무리 잘해서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저도,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 응원 해주세요!

 

 

올스타 급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 최승준 선수네요! 아직 멀었다는 뜻은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았다는 뜻 아닐까요? 우리에게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줄지 저도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최승준 선수와의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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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련이 남는 포지션까지 변경해가며 10년이라는 고된 시간을 견디고 팀의 이름처럼 비룡이 되어가고 있는 최승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며 포기하려던 그때, 한 번만 더 해보자는 그의 의지와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비상은 없었을 것이다. 잘 나가는 최근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들어갈 만도 하지만, 올스타가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며 자신을 낮추는 최승준이다. 잠재력을 터뜨리는 지금, 그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지켜보는 것도 2016시즌 또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것 같다. 최승준의 최근 활약상을 보며 은퇴를 앞둔 한 선수의 명언이 떠오른다. “진정한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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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16년 8월호(64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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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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